완도군은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2025년도 고향사랑기금 공모 사업'에 '소안면 공동 빨래방 조성'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도·군비 등 3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설치하고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 등 대형 세탁물 봉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반찬 봉사와 안부 살피기 등을 연계한 복합적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소안면 빨래방은 부녀회 사무실 내에 설치되며, 소안면 부녀회와 협의를 통해 세탁물 방문 수거해 세탁·건조·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을 공동 빨래방은 전라남도와 시군 공동 협력 고향사랑기금 사업으로, 청산면과 노화읍에 이어 소안면이 세 번째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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