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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명 사망'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과실…국토부 전현직 8명 추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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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명 사망'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과실…국토부 전현직 8명 추가 입건

둔덕 인허가·전기안전검사 등 업무 소홀 과실…경찰, 추가 수사 예정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연합뉴스

'179명'의 사망자를 낸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과실로 국토교통부 담당 전현직 공무원 8명이 추가 입건됐다.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수사본부는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국토부 전현직 관계자 A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 등은 무안공항 개항 당시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거나 전안전검사 등 시설 관련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앞서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60)와 박상우 국토부 장관(64), 국토부 공무원, 한국공항공사 직원 등 총 3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어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무안공항 제19번 활주로 방위각시설의 둔덕과 관련해 수사를 이어가 담당 8명이 관련 업무를 소홀히 해 인허가를 내주거나, 매년 실시해야 하는 전기 안전 검사를 부실하게 하는 등 안전상 관리 의무를 소홀히 한 사실 등을 확인했다.

이로써 여객기 참사를 낸 과실로 입건된 피의자는 총 39명이 됐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29일 오전 9시3분께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안전관리 소홀로 제주항공 7C2216편이 착륙 중 로컬라이저에 설치된 철근 콘크리트 둔덕을 들이 받고 충돌 사고를 일으키도록 해 179명이 숨지고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감정결과와 추후 보강자료 등을 확보해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법과 원칙에 따른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와 함께 유족과 피해자 지원에도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론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아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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