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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손목 절단된 선원 긴급 이송…해상 167km서 신속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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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손목 절단된 선원 긴급 이송…해상 167km서 신속 구조

동해해경청·경북소방 릴레이 손목 절단 응급환자 선원 극적 구조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일 새벽 경북 포항 호미곶 동방 약 167km 해상에서 작업 중 손목이 절단된 응급환자 1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5분께, 통발 어선 A호(9.77톤)에서 양망작업 중이던 선원 B씨(50대·남)가 왼쪽 손목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이 응급환자를 어선에서 경비함정 단정으로 편성시키고 있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동해해경청은 즉시 포항항공대와 1510함을 급파, 오전 4시 56분 현장에 도착해 약 15분 만에 구조를 마쳤다.

해경 응급구조사는 원격의료시스템을 통해 B씨 손목 인대 일부가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환자는 헬기로 포항경주공항으로 이송됐으며, 경북119특수대응단에 인계된 뒤 대구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먼 바다에서도 해양경찰과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구조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국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경이 응급환자를 포항항공대 헬기로 이송하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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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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