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커피바리스타 2급 자격과정에서 참가자 22명 모두가 최종 자격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농촌 여성들의 전문성을 높여 지역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안정적인 부업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지난 8월부터 총 12회에 걸쳐 이론 수업과 실습을 병행했으며, 모든 교육생이 평가를 통과해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앞서 영주시는 올 상반기에도 ‘디저트융합지도사’ 과정을 개설해 18명의 여성농업인이 자격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번 바리스타 자격과정까지 더해지면서, 여성농업인들은 농산물 가공, 농촌 체험 프로그램, 농촌형 카페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업과 일자리 창출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희훈 농촌지도과장은 “열정을 가지고 교육에 참여한 여성농업인들이 끝내 자격증을 취득해 성취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소득 기반을 다양화하고 농촌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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