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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유치…내년 8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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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유치…내년 8월 개최

숙련 기능인의 축제인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내년 8월 인천에서 펼쳐진다.

인천광역시는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유치해 내년 8월 인천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기능인 축제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광역시청 전경 ⓒ인천광역시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우수 숙련기술자 발굴과 기능인 사기 진작을 목표로, 1966년 제1회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는 국가적 행사다.

인천시는 1979년, 1984년, 1995년, 2010년에 이어 이번이 다섯 번째 개최로, 16년 만에 대회를 다시 열게 됐다.

이번 대회는 내년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송도컨벤시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등 총 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인천광역시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다.

전국 17개 시도의 지방기능경기대회를 통과한 1800여 명이 참가하며, 지도교사, 대회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약 1만 8000여 명이 인천을 찾을 예정이다.

경기종목은 기계설계·금형·주조 등 뿌리산업 분야를 비롯해, 산업용 드론제어, 화훼장식, 제과·제빵, 사이버보안·클라우드컴퓨팅, 게임개발 등 첨단 IT 분야까지 총 51개 직종에서 진행된다. 또한 전시·체험 행사와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돼, 숙련기술의 가치와 매력을 시민들과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규모 방문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내 직업계고 및 기술교육기관 중심의 기능 인재 양성 강화 △숙련기술에 대한 사회적 가치 확산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광주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대회기를 인수한 후, 준비위원회(TF)를 구성해 개·폐회식, 경기장 시설 점검 등 세부 준비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단순한 기술 경연을 넘어, 청년들에게는 미래 직업 세계를 체험하는 기회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숙련기술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축제로 발전시켜, 인천시가 ‘미래산업 선도도시, 기술인재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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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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