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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명품 수돗물 시대 활짝 열겠다"

정수시설관리사 100% 배치 고품질 '하모수' 생산

경남 진주시가 고품질의 브랜드 수돗물 '하모수' 공급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민선 7·8기 들어 시설과 제도 개선은 물론 전문 관리인력을 확보해 수질관리에 나서는 등 최고 수준의 수질로 '명품 수돗물' 시대를 활짝 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지난 여름의 폭염과 극한 호우로 인해 고탁도의 원수 유입과 조류경보 가능성 등으로 상수원의 수질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시의 경우 양질의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수돗물 명품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처럼 시는 ▲수질개선을 위한 시설투자 ▲여름철 수질관리 특별대책반 운영 ▲정수시설 관리사 100% 확보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등 다양한 정책을 적시 적소에 추진하면서 100년 대계의 ‘명품 수돗물’ 공급체계를 갖추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수시설관리사가 정수처리를 위해 수질분석하고 있다. ⓒ진주시

시는 지난 1987년에 설치돼 전반적으로 노후된 '2정수장' 현대화를 위해 96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체 시설을 개선하고 정수처리 용량을 14만 톤/일에서 17만 5000톤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향후 100년을 안정적으로 시설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민선 7기가 시작된 지난 2018년 이후 수돗물 수질개선을 위한 시설투자로 총 150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지속적으로 투자해 수돗물 생산 공정을 크게 개선해오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취수장 원수 수질개선을 위한 조류 차단시설 설치와 정수장내 위생관리를 위한 방충망 설치 등 시설개선 사업들을 통해 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오염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노후시설을 적기에 개선해 정수처리 효율을 높이고 있다.

시는 여름철 기온상승과 집중호우로 인한 수질악화를 예방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여름철 수질관리 특별대책반’을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고 있다.

특별대책반은 수돗물 수질관리 전담인력과 정수장 운영담당자를 중심으로 편성돼 조류 발생·탁도 상승·맛·냄새물질 유입 등 계절적 변화요인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취수원에서부터 정수장과 배수지·가정 내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점에서 점검이 이뤄지며 이를 통해 미생물과 중금속·유기화합물·기타 유해물질 등을 검사하며 모든 검사결과는 관련 법규와 기준에 따라 관리된다.

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수장 운영 전문인력인 '정수시설 관리사'를 100% 확보 배치해 공정별 전문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수돗물인 '하모수'를 생산하고 있다.

정수시설관리사는 수도법에 따른 관리 전문가로 수돗물 생산의 전 과정에 걸쳐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담당하며 숙련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수장 내 주요 공정별로 수돗물의 맛과 수질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해 생산하고 있다.

이처럼 전문성을 갖춘 정수시설 관리사 인력 확보는 수돗물의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요소이며 앞으로도 시설 개선과 병행해 지속적인 고급인력 확보로 시민들께 최고 수질의 명품 수돗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신뢰감 확보를 위해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수돗물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이 있을 경우 시 정수과로 전화 또는 '물사랑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수돗물의 탁도와 중금속·염소 잔류량 등 주요 항목을 검사하고 결과를 우편 또는 '물사랑 누리집'을 통해 전달한다.

정규엽 맑은물사업소장은 "수돗물은 진주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가장 기본적인 생활 자원이므로 앞으로도 철저한 수질관리와 지속적 시설개선·전문인력 확충을 통해 시민이 믿고 신뢰하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하모수를 생산·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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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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