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23일 포항스틸러스 소속 기성용 선수를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기성용 선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구 미드필더로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약했으며, 국가대표로서 12년간 중원을 책임진 바 있다.
포항시는 이번 위촉을 통해 스포츠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유소년 축구 육성과 지역 스포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성용 선수의 국제적인 영향력과 포항의 스포츠 인프라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성용 선수는 지난 7월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하며 ‘환동해 중심 포항’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활동 중이다.
시는 이번 위촉을 포함해 가수, 유튜버, 스포츠인 등 다양한 분야 인사를 홍보대사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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