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은 최근 울릉군 일대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우리 가족愛 폭싹 속았수다!’ 가족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며 정서적 유대감을 쌓고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울릉도의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며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행사에 참여한 보호자 신상소 씨는 “장애 자녀와 함께 여행하기가 쉽지 않은데,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희자 영양분관장은 “이번 가족 나들이가 장애인 가족들에게 치유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