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최근 3일 간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주택이 전소 된 70세 이상 어르신 4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수 사진 무료 촬영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군이 생활 터전을 잃고 큰 상실감을 겪은 어르신들에게 새 출발의 힘과 희망을 전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한적십자사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 사업에는 청송군새마을회 어르신들이 안전한 이동을 돕고 이·미용 서비스 등을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 피해로 상실감을 겪으신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