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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가을 축제 준비 분주...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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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가을 축제 준비 분주...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

긴 연휴 대비 안전·교통·편의·홍보 전 부문 총 점검키로

경남 진주시는 22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축제 유관기관과 관련 단체와 관련 부서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0월 축제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10월 개막하는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 ▶제74회 개천예술제 ▶2025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진주의 대표 가을 축제를 앞두고 교통·안전·편의·홍보 등 전 부문에 걸친 세부 점검과 기관별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축제가 긴 추석 연휴 기간과 맞물려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 강화·교통 혼잡 해소·바가지 요금 근절·콘텐츠 경쟁력 제고 등에 중점을 두고 준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2025년 10월 축제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 ⓒ진주시

안전 분야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간 혼잡도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객 이동 동선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인파 밀집 구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안내 방송과 안전 요원 배치 등으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3대 축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통합상황실 운영을 고도화해 경찰·소방·의료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 대응 체계를 상시 유지한다. CCTV 관제 확대와 재난안전통신망 연계 등을 통해 위기 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축제장 내 모든 부스에 가격표 게시를 의무화하고 각 축제별 자체 단속반과 함께 민·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상시 점검을 실시한다.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임시주차장을 작년보다 약 12% 증가한 38개소 1만 3266면을 확보하고 공휴일과 금·토·일 등 관광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간에는 셔틀버스를 운행함은 물론 올해는 행사장 주변 5개 정류장을 순환하는 '하모콜버스'도 운영해 축제장 주변 교통 혼잡을 분산할 계획이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신규 유등 수량을 확대하고 전통 유등의 아름다움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3D 홀로그램 유등', '움직이는 유등'과 같은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안전은 축제 준비의 최우선 과제이며 교통·편의·위생까지 빈틈없이 챙겨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며 "올해는 새로운 콘텐츠를 다양하게 준비한 만큼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진주시 가을 축제는 10월 4일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시작으로 10일 제74회 개천예술제·2025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연이어 개최되며 19일까지 진주시의 밤을 화려하게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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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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