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가 충남도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오세현 시장과 오안영·박정식·조철기·안장헌·지민규 도의원이 참석했다.
아산시는 △충남 청소년 직업체험관 건립 △아산시 장애인복지관 신축 △재난 예·경보시설 확충·교체 사업 등 시민 안전과 복지 인프라 확충에 직결되는 핵심 사업들을 설명하고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청소년직업체험관을 충남권 미래 인재 양성 거점으로 육성하고, 노후화된 장애인복지관을 새로 지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재난 예·경보시설을 확충해 기후위기와 재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도시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시급한 현안을 도의원들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한 뜻 깊은 자리였다”며 “도의회의 협력이 있어야 도비 확보가 가능하고, 이는 곧 시민 삶의 질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참석한 도의원들은 사업 취지에 공감하며 예산심의 과정에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양측은 정례적인 소통창구를 마련해 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간담회는 아산시가 전략적으로 도비 확보에 나선 움직임으로, 향후 지역 발전 동력 마련에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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