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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화장시설 건립 특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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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화장시설 건립 특별상

구인모 거창군수 "극심한 주민갈등·반대로 사업 좌초되는 경우 많았다"

경남 거창군은 제1회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 공모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한 우수 기관과 개인을 발굴 시상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지방행정혁신, 산업·일자리창출, 청년·가족정착, 지방문화활력 등 4개 분야와 특별상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했다.

군은 대표적인 님비시설인 화장시설의 건립 필요성을 인식하고 주민참여형 방식으로 부지 공모를 추진해 최적지 선정과 주민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여를 한 사례로 인정받아 특별상을 받았다.

▲화장시설 건립 제1회 리부팅 지방시대 특별상을 수상했다. ⓒ거창군

군은 거창구치소 6년간의 갈등과 극복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반면교사로 삼고 정책결정 단계에서부터 주민 참여가 갈등 예방과 가장 빠른 추진이라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부지선정 문제로 화장시설 건립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타 지자체와 달리 적극적인 주민참여와 소통을 통해 단기간 후보지를 선정한 모범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 우수사례 발표에서 경남 서북부 지역 화장시설 부재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한 화장시설 건립의 추진배경·예정된 갈등과 뻔한 반대를 주민과 함께 극복해 나간 과정·추진성과와 기대효과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모든 지자체에서 화장시설의 필요성은 인정하나 극심한 주민갈등과 반대로 사업이 좌초되는 경우가 많다"며 "군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강구하여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이달 17일 화장장 건립에 착공 후 내년 12월까지 준공하고 2027년에는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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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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