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금품 수수와 같은 부패 취약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주의보를 발령한다.
전북소방본부는 오는 1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제2025-3호 반부패·청렴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명절 기간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청렴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내용은 '직무와 관련해 금품 등 수수금지' '연중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명절기간 업무관계자 등 불필요한 접촉 자제' 등이다.
이와 관련해 전북소방본부는 내부 공익신고 게시판을 운영, 직원들이 함께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이번 청렴주의보를 통해 부정청탁과 금품 수수 관행을 뿌리 뽑아 깨끗하고 신뢰받는 소방조직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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