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오는 이달께 승마와 클라이밍 전국대회를 연이어 열며 체육문화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민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에 더한 지역 체육 진흥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산시는 우선 '2025 양산시장배 전국 승마대회'를 이달 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황산공원 특설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양산시는 측은 이번대회에 1000명 정도가 참가할 예정으로 황산공원의 넓은 공간을 활용한 이번 대회는 승마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2025 양산시장기 전국 동호인 클라이밍대회'는 이달 27일 양산종합운동장 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개최된다.
전국 동호인 1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특히 2025 양산삽량문화축전과 연계해 열려 시민과 관광객에게 스포츠클라이밍의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양산시는 이번 두 대회를 통해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국 스포츠 동호인과 방문객이 양산을 찾음으로써 황산공원과 스포츠클라이밍센터 등 지역 체육 인프라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성은영 체육지원과장은 이번 대회와 관련해 "전국 스포츠 애호가들에게 양산시를 ‘스포츠 메카 도시’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체육문화 중심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산시 대표축제인 삽량문화축전은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양산천 둔치와 양산종합운동정 일원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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