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우원식 국회의장 “산불 피해 주민 빠른 일상 회복 위해 국회가 최선 다할 것”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우원식 국회의장 “산불 피해 주민 빠른 일상 회복 위해 국회가 최선 다할 것”

경북 산불 피해 대책위, 특별법 제정 촉구 탄원서 전달

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이 국회를 찾아 조속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경북 산불 피해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2일 국회 본관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탄원서를 전달하고, 산불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면담에는 경북 5개 피해 지역(안동, 영덕, 영양, 의성, 청송)의 주민 대표와 집행위원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 경북 산불 피해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2일 국회 본관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탄원서를 전달하고, 산불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은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탄원서를 전달하고 있는 정항우 산불피해 대책위 상임위원장. ⓒ 경북 산불 피해 대책위원회

대책위는 탄원서를 통해 “정부 초기 대응 실패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여전히 고통 속에 있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어설 수 있도록 신속한 특별법 제정과 폭넓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더 이상 눈물을 흘려서는 안 된다”며 국회의 조속한 입법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우 국회의장은 면담 직후 자신의 SNS 메시지를 통해 “지난 산불로 삶의 터전과 소중한 보금자리를 잃으신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국회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피해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국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재난안전법에 따른 1차 지원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가 많았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이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국회는 피해자 단체 추천 인사가 참여하는 '초대형산불 피해지원 및 재건위원회' 설치와 지원 규정을 담은 법안을 마련했으며, 오는 17일 법안소위, 18일 전체회의, 25일 본회의를 거쳐 처리할 계획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주민들께서는 이미 늦었다고 느끼실 수 있겠지만, 국회가 조속히 처리해 제 역할을 다했다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행을 마주했지만 그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온 것처럼 이번에도 반드시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국회가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 산불 피해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2일 국회 본관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탄원서를 전달하고, 산불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경북 산불 피해 대책위원회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