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김제시는 12일 김제시 하동 414번지 일원에 설치한 김제 하동 수소충전소에서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제시 전북특별자치도청(생활환경과) 한국가스기술공사(에너지사업본부) 한국자산관리공사(전북지역본부) 등 주요 내빈과 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경과보고 축사 수소차 충전 퍼포먼스 제막식 등을 진행했다.
김제 하동 수소충전소는 총사업비 67억 원(국비 42 도비 9,시비 16)을 투입해 2024년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국유지 대부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통해 시간당 100㎏의 충전 용량을 갖춰 수소 승용차와 버스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시설로 구축됐다.
현재 김제에는 수소차 78대(승용 71 버스 7)가 보급돼 있으며 충전 인프라 확충에 따른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되고 수소차 보급 사업 확대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 하동 수소충전소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며 시민들에게 편리한 친환경 교통 인프라를 제공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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