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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청 직장 내 갑질 의혹 사태...9일째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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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청 직장 내 갑질 의혹 사태...9일째 1인 시위

경남도"인사위 절차 진행 중 현재로서는 자세한 내용 공개 어려워"

전국공무원노조 경남본부가 지난 8월 27일 산청군청 내 갑질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한 이후 산청군노조가 9일째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산청군노조는 기자회견 이틀 전인 25일부터 군청 앞 1인 시위를 진행해 현재까지 아침 저녁으로 시위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아침부터 경남도청 앞 시위도 병행하고 있다.

산청군에 따르면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공무원은 당시 대기발령 조치 이후 산청축제관광재단으로 발령 이외에 추가 조치는 없는 상황이다.

▲9일째 1인 시위 선전전. ⓒ공무원노조 경남본부

공무원노조 경남본부는 경남도청 감사위와 인사위를 향해 산청군청 내 괴롭힘 문제를 재조사할 것과 가해자에게 중대한 책임을 묻고 중징계를 내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

도 감사위는 "산청군의 자체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군수가 경징계를 요구했고 인사위에서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감사위가 재조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고 밝혔다.

도 인사위는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나 절차가 마무리 되더라도 외부 공개는 어렵다"며 "현재로서는 달리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없다"고 답했다.

공무원노조 경남본부는 "산청군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경징계로 무마된다면 민주노총을 비롯한 지역 시민사회 단체와 함께 산청군수·경남도에 대한 전면 투쟁에 돌입하겠다"며 "공노조 경남본부는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각종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과 상호 존중하는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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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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