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 상호금융 예수금 2조 원 돌파…경북 최초 쾌거

안동농협은 5일 경북 지역농협 가운데 최초로 ‘상호금융 예수금 2조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18일 기준 예수금이 2조 원을 넘어선 데 따른 것으로, 2020년 1조5천억 원, 2023년 1조7천억 원에 이어 거둔 괄목할만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전국 지역 농축협 및 품목농협을 통틀어 25번째이며, 경북 126개 지역농협 중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합원과 고객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 성장이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전반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안동농협은 지난 7월 25일 상호금융 대출금 1조4천억 원을 달성하면서 예수금과 대출금 모두에서 균형 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파머스마켓, 농산물공판장, 식품사업소, 생강출하조절센터 운영 등 다양한 경제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인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권태형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민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금융사업과 내실 있는 경제사업을 통해 농업인 소득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농협이 상호금융 예수금 2조 원을 달성하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 안동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