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교사 132명 대상 ‘수업전문가 인증 심사’ 실시

2015년부터 운영된 경북 수업 혁신 대표 정책

경북교육청은 참여 교사 132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7일까지 ‘2025학년도 '수업전문가 인증 심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수업전문가 육성 제도’는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심사·인증해 교실 수업 개선을 유도하고, 학생 맞춤형 수업 확산을 위해 2015년부터 운영된 경북 수업 혁신 대표 정책이다.

이번 인증 심사는 22개 교육지원청에서 계획을 수립해 진행하는 ‘수업연구교사’ 심사와, 도 단위 교실수업개선 지원단 활동을 기반으로 한 ‘수업선도교사’, ‘수업명인’ 심사로 나뉘어 실시된다.

심사는 수업 장면 관찰과 활동 실적 검증으로 이루어지며, 교사의 일상적 수업과 연구 기반 수업 실천을 균형 있게 평가해 실제 수업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업전문가 인증을 받은 교사는 자발적인 수업 사례 나눔, 학교 수업 컨설팅 운영 및 참여 등 수업 혁신 선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수업을 보는 힘, 배움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도 단위 교실수업개선 지원단 연수를 실시했으며, 강의와 사례 분석을 통한 분임 활동으로 심사와 수업 지원 관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실수업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가장 중요한 주체는 교사다. 이번 수업전문가 심사는 교사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이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수업 혁신과 교원 전문성 강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은 참여 교사 132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7일까지 ‘2025학년도 수업전문가 인증 심사’를 진행한다. ⓒ 경북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