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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조 경북 살림, 김대일 ‘손’에 달렸다...경북도의회 예결특위 위원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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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조 경북 살림, 김대일 ‘손’에 달렸다...경북도의회 예결특위 위원장 선출

김 위원장 “민생 지원·재정 건전성 균형 잡겠다”

경상북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의회 내 ‘살림살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수장에 김대일 도의원(안동·재선)이 선출됐다.

김 의원은 오는 2026년 6월까지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의 수조 원 규모 예산과 결산을 총괄하며 민생과 재정 건전성을 동시에 책임지는 중책을 수행하게 된다.

김 위원장은 제11대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 제12대 전반기 문화환경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친 정책통으로, 현재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축적한 의정 경험은 예산·정책 심사의 전문성으로 이어지며, 이러한 기조는 재정 운용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예결특위의 성격과도 잘 맞아 떨어진다.

예결특위는 도와 교육청의 예산·결산 및 기금 운용 전반을 심사·의결하는 기구로 ‘도의 살림살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특히 다음달 1~2일에는 1조 7천226억 원이 증액된 총 15조 9,876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을 다루게 된다. 첫 회의부터 대규모 추경안을 심사하는 만큼 김대일 위원장의 리더십이 본격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의회 안팎에서는 “타협과 소통 능력이 뛰어나 당파적 이해관계를 넘어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할 리더”라는 평가가 나온다.

▲ 김대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 경북도의회

김대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선출 직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현안은 과감하게 지원하되, 무분별한 재정 지출은 철저히 걸러내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김 위원장의 취임 일성은 ‘민생’과 ‘재정 건전성’이었다. 그는 지역경제 회복과 저출생 문제를 당면 과제로 지목하면서도, 무분별한 지출이 아닌 효율적인 예산 배분을 강조했다.

▲경상북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 경북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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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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