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19일 한울2발전소 일대에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확고한 통합방호 대비태세를 완비하고 현장 대응 위주 작전 종결 능력을 구비하고자 마련된 이번 훈련은 한울본부 청원경찰과 특수경비대 및 자체소방대를 포함, 160여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테러범 침투 상황을 가정해 미상 드론 대응, 화재 진압, 해양 수색과 차단 작전 등 실전에 가까운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특히 원전 주변과 해상으로 접근하는 드론 조종자를 조기에 식별·제압하는 초기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정문 돌파 상황에 따른 현장 통제 및 군·경 합동대응으로 테러범을 완전히 제압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한울본부는 기본에 충실한 방호태세를 갖춰 안전한 발전소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유관기관과의 안정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반복된 훈련을 통해 어떠한 위협에도 단호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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