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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서울 중랑구로부터 수해 긴급 구호물품 지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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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서울 중랑구로부터 수해 긴급 구호물품 지원 받아

우호도시 따뜻한 연대…피해 주민에 즉석밥·라면 전달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우호 도시인 서울 중랑구로부터 폭우피해에 대한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받았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시간당 최대 14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하루 누적 강수량이 289㎜에 이르렀다. 특히 무안읍에는 집중호우가 몰리며 아파트 지하주차장과 도로, 상가 등이 물에 잠겼고 토사 범람으로 일부 구간 통행이 차단돼 군민들은 한밤중 급작스레 불어난 물에 불안한 밤을 보내야 했으며, 주택, 차량 등 재산 피해도 잇따랐다.

이에 서울 중랑구는 지난 13일 피해 군민들의 신속한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즉석밥과 라면 등 긴급 식료품을 무안군에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피해 군민들에게 신속히 배부될 예정이다.

▲서울 중랑구로부터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받았다. ⓒ무안군

김산 군수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군민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중랑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수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호도시 간의 연대와 정이 군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으며, 하루빨리 일상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무안군과 중랑구는 2024년 11월 6일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신년·문화행사 축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조문 등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상호 신뢰와 우정을 다져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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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광주전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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