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소방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산정호수 일대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17일 밝혔다.
산정호수는 여름철마다 전국 각지에서 행락객이 몰리는 대표적인 피서지다. 시민수상구조대는 이곳에서 수변 예찰과 위험지역 통제, 구명조끼 무료 대여, 안전 지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물놀이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익수사고에 대비해 전문 인력과 장비를 상시 배치해 신속한 구조와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종만 포천소방서 재난대응과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수상구조대의 철저한 활동 덕분에 올여름 산정호수에서는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인명피해 없는 안전한 피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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