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개곡마을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공사를 이달 내 착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주민지원사업으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회동상수원보호구역 내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시책으로 보인다.
양산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부산시 출연금 70%을 포함해 국비 30%에 더한 총 1억7000여 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주민들과 협의를 거쳐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실시설계 용역 마무리에 이어 지난달께에 공사·감리용역 계약 완료했다.
양산시에 따르면 태양광발전시설의 용량은 42.24kw로 연간 1000여 만원 정도 수익이 발생되며 수익금은 마을공동운영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상수원보호구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주민지원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양산시는 이와 별도로 지난해에는 총 사업비 1억6000여 만원을 투입해 본법마을 시수도 설치사업을 한 바 있다. 내년에는 5개 마을 농가가 도움이 되는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