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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키위 유통' 산업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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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키위 유통' 산업화 본격화

박동식 시장은 "가공산업 생태계 폭넓게 확대 해 나가겠다"

경남 사천시가 지원하는 '키위 유통·가공 일관처리 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이 지역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이끌며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수행한 영농조합법인 오름주가는 키위 와인 제조 후 남는 부산물인 '주박(酒粕)'을 활용해 기능성 마스크팩 개발에 성공했다.

경남농업기술원으로부터 '키위 주박 추출물의 항산화와 미백 기능 활성화 기술'을 이전받아 개발된 이 마스크팩은 비타민C·유기산·폴리페놀 등 유효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탄력·진정 미백효과가 기대된다.

▲ 주박(酒粕)을 활용해 기능성 마스크팩. ⓒ사천시

그동안 사료나 폐기물로 처리되던 키위 주박을 고부가가치 천연화장품 원료로 재활용함으로써 농산물 부산물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제품은 친환경 소비 트렌드와 부합하며 자연 친화적 성분과 지역 자원 활용이라는 점에 주목받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마스크팩 개발은 단순한 가공을 넘어 지역 농산물이 새로운 산업 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 사례이다"며 "앞으로는 키위뿐만 아니라 사천의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산업 생태계를 폭넓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름주가는 하반기 중 마스크팩 제품의 상용화를 위한 본격적인 상품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유통망 확보를 통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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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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