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은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환경 인식과 실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지역 내 경로당 및 마을 이장회의를 방문하며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품목별 분리배출 방법,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 줄이기 방법 등이 포함됐다.

교육은 교육자료와 영상자료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됐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서 분리배출 등의 환경 실천에 대한 의지를 표현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세대별 맞춤형 환경교육을 더욱 확대해 8월 중순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운영하고, 지역 내 환경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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