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강정범)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이틀간 울산스타트업허브에서 '스타트업 스탭업 솔루션&매칭데이 with O.I.Station'을 공동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선·해양(해운, 항만) 분야의 현장 수요기술에 대한 스타트업의 기술 솔루션을 직접 매칭하고, PoC를 통해 실증 기반의 트랙레코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파트너사와 스타트업 간의 실질적인 기술 협업 가능성과 함께 기술 고도화 및 시장 진입 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파트너사로는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 HD현대미포, 대한조선, 울산항만공사 등이 참여했으며, 전남·울산센터가 추천한 유망 스타트업 16개사가 함께했다.
이 중 전남센터에서는 특수 기능성 내화 코팅소재, 자율주행 운반로봇, AI 튜터 기술 등 혁신 솔루션을 보유한 4개 기업(액시드, 쉐어플랫, 맵, 하이로컬)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파트너사들이 직접 수요기술을 발표하고, 스타트업과 1:1로 기술 피드백 및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는 'Tech Meet-Up'과 '스탭업 솔루션&매칭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아울러 주요 파트너사 간의 후속 협업 방안을 논의하고, 종하이노베이션의 울산스타트업허브를 돌아보며 향후 공동 프로그램 연계 방안도 모색했다.
강정범 대표이사는 "이번 매칭데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이 조선·해양 분야의 수요기술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현장 적용 가능성과 실증 기반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대기업-스타트업 간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는 실질적 교류의 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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