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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 출범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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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 출범 '눈앞'

여수시·의회·시민사회·노동계 등 각계 참여

▲23일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과 문갑태 부의장이 여수MBC의 이전 계획 추진에 반대하며 삭발하고 있다.2025.7.23.ⓒ독자

여수MBC의 순천 이전에 반발하는 전남 여수지역 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할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칭)'가 출범할 전망이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전날 오전 '여수MBC 순천이전 관련 공론화협의체(가칭) 사전협의회 2차 모임'이 여수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여수시 관계 공무원과 문갑태 여수시의회 부의장, 박종길 여수지역사회연구소장, 이은성 여수시민협 시민포럼위원장 등 지역사회 각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MBC 존치를 위한 대응계획을 협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수MBC 순천이전을 반대하고 성토하는 지역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시와 시의회 등 지역정가, 시민과 시민단체, 학계, 언론계, 노동계 등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 가용한 모든 방법을 통해 대응하기로 했다.

또 '최대한 소통을 통해 협의한다'는 원칙을 견지하며 '27만 대 시민 서명운동' 등 전 시민이 참여하는 전 방위적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여수MBC가 협의체에 참석해 여수MBC의 현 상황과 요구사항 등을 설명함으로써 '전 시민이 인식하고 공감하도록 하는 것'이 지역사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며 "정말 여수MBC가 지역과 함께할 의사가 있다면 '여수MBC 살리기 운동과 후원회 결성'까지도 전개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앞서 협의체는 지난달 29일 여수MBC가 불참한 가운데 실무협의를 위한 1차 사전협의회를 가졌으며, 회의 직후 여수MBC 측에 2차 협의체 회의에 참석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여수MBC는) 불참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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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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