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에 위치한 8호선 다산역 역사 안에 독서·휴식·전시 기능을 갖춘 스마트도서관이 조성될 예정이다.
새롭게 들어설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이용 가능한 무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남양주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다. 특히 단순 도서 대출 기능을 넘어 독서, 휴식, 전시 기능을 함께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원주영 남양주시의원(다산1·2동, 양정동)과 이병길 경기도의원(남양주7)이 ‘다산역 스마트도서관 구축’을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억 원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부금 확보를 주도한 원주영 시의원은 “도서관 이용률이 높은 다산동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남양주시에 도서관 설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며 “이번 사업은 그 첫걸음으로, 향후 도서관 건립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노력도 이어가겠다. 다산동과 남양주의 발전을 위해 예산 확보에 함께해준 이병길 도의원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병길 도의원은 “원주영 시의원의 제안과 협조 요청에 공감해 경기도 차원에서도 적극 검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남양주를 위한 실질적인 예산 확보와 생활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지역사회 내 독서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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