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최근 울진해경을 사칭해 물품 구매를 유도하거나, 위조된 공문서 및 공무원증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사기 시도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 업체 및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경은 최근 울진해경 경리계 공무원을 사칭, 긴급구매를 이유로 A업체에 선결제를 유도한 뒤, 가상의 개인계좌로 구명조끼 대금을 선결제하도록 한 시도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A업체는 의심을 품고 울진해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담당부서에 전화로 사실 확인에 나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계약 체결이나 물품 구매를 이유로 선입금 또는 개인계좌로의 송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의심스러운 거래 요청을 받은 경우 반드시 경찰서에 사실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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