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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양수발전소 예타 대상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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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양수발전소 예타 대상 사업 선정

총 사업비 2.6조 원 투입, 발전 설비 등 조성

경북 영양군은 ‘영양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이 ‘2025년도 제2차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자문회의(기획재정부)’에서 조사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지난 5월 23일, 기재부에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 약 1개월간의 검토를 거쳐 최근 조사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영양양수발전소는 국내 최대 규모(원전 1개소)인 1GW로 2024년부터 2035년까지 약 2.6조원을 들여 한수원이 일월면 용화리 일원에 상·하부 저수지 및 발전설비, 이주단지 등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소멸 위기에 처한 영양군에 신규 인구 유입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파급효과와 이와 연계한 개발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양군은 양수발전소 건립으로 정규 일자리(150여명) 창출, 지역발전지원금(936억원)을 활용, 주민복리사업 재투자, 순수 1.8조원 규모의 건설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매년 14억원의 장기세원 확보, 등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한수원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 중이며, 유치신청 전 철저한 사전 검토를 거친 만큼 연내 예타 통과가 가능할 것으로 군는 예상하고 있다.

예타 통과되면 본격적인 사전행정절차와 함께 실시계획 승인 및 발전사업 허가를 받아 오는 2028년 착공, 2035년 준공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며, 군에서는 사업이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비롯한 기본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예타 대상 선정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한 걸음 나아갔다”며, “아직 예타 통과 관문이 남아있는 만큼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한수원, 경북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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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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