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주광덕 남양주시장)가 수해 및 폭염 상황이 이어지는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오는 8월에 예정됐던 국외연수를 취소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말부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차원에서 계획된 것으로 해외의 우수한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기술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도내 시·군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나 최근 연이은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가 발생하고 이어서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되는 등 어려움이 지속돼 연수 일정을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이다.
협의회 임원을 맡고 있는 시장·군수들은 “시민 안전과 재난 대응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이번 경기북부 수해 피해에 대한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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