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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시당 찾은 시민딘체들..."차라리 해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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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시당 찾은 시민딘체들..."차라리 해체하라"

해수부 노조 향해서는 "대승적 동의에 감사" 입장 밝혀

무난한 통과가 예상됐던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결과보고서 채택이 야당의 보이콧에 의해 한 주를 넘기면서 지역의 불만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동북아허브공항국민행동본부 등 부산 8개 시민단체는 21일 오전 국민의힘 부산시당을 찾아 "국민의힘의 뻔뻔하고도 후안무치한 정치방해가 도를 넘어섰다"면서 "국민의힘은 부산을 위해서라도 더불어민주당과 협치를 해야 하는 상황에 앞뒤가 다른 행동을 하고 있다"고 맹폭했다.

▲동북아허브공항국민행동본부 등 8개 시민단체가 21일 오전 국민의힘 부산시당을 찾아 해수부 장관 임명 지연을 규탄했다.ⓒ동북아허브공항국민행동본부

그러면서 "지금 국민의힘은 명분도 이유도 없이 해수부 장관의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을 무산시키고 있다"며 "부산 발전은 남의 일이고 정쟁 우선이 본질인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부산 발전을 외면하고 정쟁에만 몰두하는 국민의힘은 차라리 해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국민의힘 부산시당을 찾은 학생 A 군은 "부산의 미래가 어둡다. 청년이 살고 청년이 있어야 부산도 살아난다"면서 "청년들이 떠나는 부산의 실정에 책임이 있는 것이 바로 국민의힘이다. 도대체 왜 이런 정당에 표를 주고 지지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비난에 동참했다.

이들은 해수부의 부산 이전에 찬성 의사를 밝힌 해수부 노조를 향해서는 "대승적 동의에 감사하다"면서 "부산시민은 해수부 이전에 적극 찬성하며 시민사회에서도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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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부산울산취재본부 강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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