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옹진군, 시 산하 유관기관 및 국내 주요 에너지 기업을 포함한 11개 기관과 ‘인천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 사전 조사’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참여 공공기관은 △한국남동발전(주) △한국석유공사 △인천도시공사 △인천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 민간기업은 △삼성물산(주) △HDC현대산업개발 △GS에너지(주) △어프로티움(주) 등이다.

이번 협약은 영흥도에 탄소중립을 선도할 미래에너지 핵심 산업 유치를 위해, 관련 기관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타당성 조사를 함께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참여 기관들은 공동으로 △사업 발굴 및 타당성 분석 △조성 사업비 분석 및 투자유치 방안 마련 △지역 주민 참여형 수익사업 모델 개발 △교통인프라 확충 방안 등을 포함한 영흥화력발전소와 영흥면 지역에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를 추진한다.
시는 협약체결 직후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해당 사업(영흥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 사전 타당성 조사에 협력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참여 기관과 함께 무탄소 발전과 해상풍력 등 미래에너지 산업으로의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산업 육성과 미래형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거버넌스 구축과 산학연 협업을 기반으로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제조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속 가능한 협력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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