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무주반딧불이배 전국 동호인 탁구대회 '북적'

전국 동호인 1200명 참가…22일까지 개인·단체전 열려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 교육발전 및 탁구 저변 확대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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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무주반딧불이배 전국 동호인 탁구대회가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무주군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다.

무주군체육회(회장 송재호)가 주최하고 무주군탁구협회(회장 이주원)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천2백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 첫날 18일에는 무주·진안·장수 지역 시니어부 경기가, 2~3일 차에는 일반부 개인 및 단체전 경기가 진행됐다.

19일 열린 개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 등 1천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무주군탁구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장학금 2백만 원을 무주군교육발전장학발전재단에 기탁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개회 축사를 통해 “무주군은 다양한 대회와 훈련을 치러내면서 탁구 친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으며 무주반딧불이배는 무주의 자랑이기도 한 만큼 탁구인이라면 참가하고 싶은 대회, 꼭 참가해 봐야 하는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 선수들은 자신의 실력을 가늠하는 것 외 참가 선수들에게 배우는 부분이 많은 대회 외에도 경기장 시설, 교통 등 무주군의 대회 여건이 좋아서 반딧불이배를 비롯해 무주에서 하는 경기는 꼭 참가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입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무주군은 올해 무주반딧불이배를 비롯해 호프스(U12) 국가 대표 선발전, 탁구 지도자 자격 검정 시험 개최 외에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해피핑퐁클럽’ 탁구 교실도 연중 운영 중이며 오는 9월에는 ‘2025 전국 시니어 탁구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