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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산 타운홀 미팅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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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산 타운홀 미팅 연기

충청권 폭우 등 재난 재해 점검...차후 일정 미정

오는 18일로 예정됐던 이재명 대통령의 부산 타운홀 미팅이 연기됐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부산 타운홀 미팅은 충청권 폭우 등 재난 재해 및 피해 상황 점검으로 인해 순연됐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완전히 취소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차후 일정은 결정되지 않았다.

당초 이 대통령은 오는 18일 부산을 찾아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부산시민들과 타운홀 방식의 간담회를 가질 방침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4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자리에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와 박형준 부산시장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부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의 18일 공식 일정에 타운홀 미팅 참석이 포함돼 있었다는 것이다.

갑작스런 폭우로 일정이 연기됐지만 차후 일정에서도 박 시장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충청권 타운홀 미팅에서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들이 '초청받지 못했다'는 불만을 표한 가운데 박 시장은 대통령실의 공식 초청을 받았기 때문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를 두고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과제들이 부산과 연계돼 있어 '특별대우'를 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3월 '빈손 회동' 이후 지금까지 만나지 못하고 있다. 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부산을 찾을 때에도 박 시장과의 만남은 없었다. 그러나 '빈손 회동'의 원인이 됐던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에 박 시장이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과 함께 이 대통령도 이례적으로 야당 소속인 박 시장을 공식 초청하면서 교착상태에 있었던 부산의 지역 현안에도 진전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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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부산울산취재본부 강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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