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하나은행 제80회 전국 남녀 종별 농구선수권대회' 개최

총 10개 부문 전국 150개 팀, 3000여 명 선수·임원 참가

전남 영광군은 오는 25일부터 8월 4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하나은행 제80회 전국 남녀 종별 농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실내보조체육관, 법성고등학교, 홍농초·중학교 실내체육관 등 5개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와 전라남도농구협회, 영광군농구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녀 초·중·고·대학부 및 여자 실업부 등 총 10개 부문에서 전국 150개 팀, 30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영광군이 오는 25일부터 8월 4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하나은행 제80회 전국 남녀 종별 농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영광군

지난해 138개 팀 참가 실적을 경신한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국내 최강팀을 가리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회는 예선을 거쳐 결선, 8강전, 준결승, 결승전 순으로 진행되며, 세부 일정은 대한민국농구협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KBA Liv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광군민뿐만 아니라 모든 관람객은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의 열정적인 응원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하계 방학 시즌을 맞아, 영광군은 8월 5일부터 하계 전국 초등부 축구리그, 8월 15일부터는 전국 초등학생 테니스 대회, 8월 23일부터는 천년의 빛 영광 배드민턴 대회 등 다양한 종목대회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영광군은 스포츠메카로서의 입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