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익산시가 맥도날드와 함께 진행한 이벤트에 힘입어 '익산 고향사랑기부금'이 단 6일 만에 1억 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16일 익산시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10일 '한국의 맛' 프로젝트 신메뉴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와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2021년부터 맥도날드가 시작한 '한국의 맛(Taste Of Korea)' 캠페인의 다섯 번째 주인공으로 달콤한 익산 고구마와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의 환상적인 조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익산시는 이번 출시와 연계해 올해 7월 말까지 고향사랑기부에 10만원 이상 기부 시 이벤트 상품으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세트' 쿠폰을 증정해 기부금 1억원 돌파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춘석 의원(전북 익산갑)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주민복리증진에 사용된다"며 "기부하신 분들께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드리기 때문에 지역경제도 활성화되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고향사랑 기부 동참을 당부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고구마의 상품경쟁력을 공고이 하고 익산 농산물의 우수성이 전국 소비자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업체와 함께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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