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이 이른바 '건진법사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건진법사 법당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15일 오전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법당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진법사는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 측에 통일교 전직 고위 인사의 명품 선물을 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선 캠프'를 꾸려 운영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기도비' 명목으로 거액의 돈을 받고 정치권 인사들에게 공천 및 인사 청탁을 했던 의혹도 있다. 최근에는 현직 검사에 대한 인사 청탁을 받았다는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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