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반환점을 돈 울진군은 미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울진형 복지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2025년 사회공헌기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 대상을 수상한 울진군은 지난 6월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환경부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 22개 수상기업, 단체 중 사회복지·지역사회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울진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32%가 넘는 초고령사회라는 현실에 맞춰 초고령시대를 대비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이어갈 수 있는 맞춤형 예방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70세 이상 월 1만원씩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어르신 무료 빨래방 운영, 혼자 계신 어르신들이 따뜻한 한 끼를 챙겨 드실 수 있도록 경로당에 쌀과 김치를 연중 지원하는 공동취사제 그리고 매주 2~3일 분량의 영양반찬을 함께 지원하는 행복경로당 반찬지원 사업 등 다수의 노인친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 어르신들의 경제안정과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노인일자리를 대폭 확대하고, 올해부터 고령의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에 대한 각종 수당을 100% 인상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예우하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 농어촌 무료버스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아이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전국 최초로 두 자녀 이상 가정에 대한 다자녀유공수당 지원으로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다양한 복지제도를 촘촘히 설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한 복지제도를 통해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며“군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을 꼼꼼히 살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군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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