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가 전북 우수업체 10여 곳을 대상으로 'K-푸드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돕기에 적극 나섰다.
10일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2억원을 출연하는 등 올해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
우선 전기안전공사는 오는 18일까지 상생누리 플랫폼을 통해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 대상 7곳을 선정한다.

기업당 700만원까지 지원되는 이 사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맞춤형 혁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일·가정양립 지원 △신제품 개발 △마케팅 개선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지원 등 기업의 필요에 맞춘 컨설팅이 지원된다.
여기에 전북 농어업기업 해외판로개척 지원 차원에서 공사는 전북지역 우수 업체 12곳을 대상으로 K-푸드 해외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는 또 월 방문자 수 3억 명 상당의 글로벌 쇼핑몰 '쇼피’(Shopee)'에 K-농어촌 식품관을 만들어 입점부터 현지 인플루언서 활용 마케팅, 배송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이 외에도 창업·벤처기업 지원사업,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사업 등 다양한 상생협력 모델을 통해 지역경제와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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