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여름철 해양 수온 상승에 따른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까지 매월 유통 수산물 수거 검사, 유통업체 지도·점검 및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친다.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7월∼10월에 주로 발생하는 패혈증은 오염된 해산물을 생식 하거나 오염된 해수에 피부 상처가 노출되면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증상은 구토, 발열, 오한, 복통 및 설사, 24시간 내 발진 등 발생하며 특히 간 질환 자, 알코올 중독 자, 당뇨병, 폐 결핵 환자들에게 더 위험하다.
이를 예방 위해서는 해산물 구입시 신속하게 5℃ 이하 냉장 보관 하거나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하게 씻고, 충분히 가열 조리(85℃ 이상)하며 사용한 조리 기구는 소독하고 칼·도마는 구분 사용하고 상처 난 피부는 바닷물 접촉을 피해야 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최근 해양 수온 상승에 따라 ‘비브리오 패혈증’이 더 빨리 나타났다”며“이와 관련된 정보를 정확히 확인하시고 예방을 위한 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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