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이 하루 45분으로 삶의 활력을 키우기 위한 ‘15×3 = 읽걷쓰 루틴 챌린지’ 보급에 나섰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읽기·걷기·쓰기의 줄임말인 ‘읽걷쓰’는 시교육청의 교육정책 브랜드로, 학교를 구성하는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비롯해 일반 시민까지 포괄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교육활동이다.

‘15×3 = 읽걷쓰 루틴 챌린지’는 ‘읽걷쓰’ 루틴 실천과 기록을 위해 개발된 자료다.
이는 △15분 읽기(세상 읽기·자기 이해) △15분 걷기(사유와 성찰·신체·정신 건강) △15분 쓰기(실천적 글쓰기·공감과 연대) 등 하루 총 45분을 투자한 ‘읽걷쓰’ 루틴 실천으로 다방면에서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개발됐다.
시교육청은 읽기 활동의 경우 언어 처리와 공감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걷기 활동은 창의력을 60% 이상 높일 수 있고(스탠퍼드대 2016 연구), 쓰기는 표현력과 집중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교육과정 연계와 방학 중 실천을 비롯해 동아리 및 가족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15×3 = 읽걷쓰 루틴 챌린지’ 자료는 읽걷쓰 플랫폼(https://읽걷쓰.kr)에서 열람 및 다운로드 해 누구나 활용이 가능하다.
도성훈 교육감은 "하루 45분 읽고, 걷고, 쓰는 습관은 일상에서 ‘애기애타(愛己愛他·자기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다른 사람도 사랑할 줄 안다는 뜻)’를 실천하는 방법"이라며 "시간을 내어 읽고, 걷고, 마음을 정리하며 쓰는 작은 실천이 나 자신을 바꾸고, 세상을 품게 하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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