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도심의 도시재생사업을 펼치고 있는 용인특례시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시설인 ‘스마트워크플랫폼’ 조성을 위한 설계 공모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민 누구나 이용하는 지역 커뮤니티의 역할을 위해 중앙시장 내 증축 방식으로 건립될 ‘스마트워크플랫폼’의 창의적인 설계안을 모집하기 위한 것이다.

총 36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대지면적 2425㎡(연면적 1만 2283㎡) 규모로 신설될 예정인 ‘스마트워크플랫폼’은 개방형 거점공간인 ‘SPACE137’을 비롯해 커뮤니티센터와 평생학습실 및 청년활동 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교류·활동 중심 공간으로 활용되며, △김량장 들락날락거리 조성사업 △광장조성사업 등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과 연계돼 중앙시장 주변의 상권 회복과 도심의 활력 제고를 위한 상생효과를 기대하는 공간이다.
설계공모 접수는 오는 15일까지 이메일(jylee67@yuc.co.kr)을 통해 가능하다.
설계공모안은 오는 9월 30일 용인도시공사로 직접 방문 제출해야 하며, 당선작은 심사를 거쳐 10월 21일 용인도시공사 홈페이지와 세움터를 통해 발표된다.
시는 당선작을 선정한 이후 11월 중 설계에 착수,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이 원도심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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