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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곡성군기 '전국대학동아리 축구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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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곡성군기 '전국대학동아리 축구대회' 성료

서원대 프로토팀, 극적인 결승골로 우승 차지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곡성읍 동악체육공원 등 3개 경기장에서 열린 '제9회 곡성군기 전국대학동아리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는 서원대학교 프로토팀이 치열한 결승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제9회 곡성군기 '전국대학동아리 축구대회' 성료ⓒ곡성군

'새로운 곡성, 희망찬 군민', '자연 속의 가족마을 곡성'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대회는 전국 28개 대학 동아리팀에서 600여 명이 참가해 젊은이들의 열정과 패기를 마음껏 선보였다.

무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며 수준 높은 경기력을 펼쳤고, 승패를 넘어 서로를 격려하고 우정을 쌓는 스포츠 정신을 발휘했다.

결승전에서는 '서원대학교 프로토팀'과 '가천대학교 킥오프팀'이 1:1로 팽팽히 맞서는 접전을 펼쳤으며, 경기 종료 1분 전 서원대학교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지면서 승부가 갈려 관중의 큰 환호를 받았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시상식에서 "젊은 학생들의 역동적이고 활기찬 경기를 보니 곡성에도 생기가 넘친다. 내년 제10회 대회에서도 '새로운 곡성'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입상팀과 개인 수상자는 ▲우승 : 서원대학교 프로토 ▲준우승 : 가천대학교 킥오프 ▲공동3위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FC CTRL, 한국체육대학교 카르페디엠 ▲최우수선수상 : 서원대학교 프로토 김희서 ▲골든슈 : 명지전문대학교 AS명지 조성민 ▲실버슈 : 가천대학교 킥오프 이승재 ▲심판상 : 서울특별시축구심판연합회 임경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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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성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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