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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3주년 맞은 안동시, “미래 100년 향한 도약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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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3주년 맞은 안동시, “미래 100년 향한 도약 계속된다”

위대한 시민과 함께 이룬 변화...남은 1년, 그리고 미래 100년

안동시가 2025년 7월 1일을 기점으로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았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안동이 걸어온 변화의 여정을 시민과 공유하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다음 발걸음을 내딛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권 시장은 “시민과 함께 축제하듯 이루어내는 시장, 더욱 낮고 겸손하되 안동 발전을 위해서는 높고 단호한 시장이 되겠다”는 초심을 되새기며, “민선 8기의 변화는 모두 위대한 시민의 힘으로 이룬 성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봄 대형 산불이라는 재난 속에서도 안동시민이 보여준 연대와 용기, 공직자들의 헌신은 안동시의 강인한 공동체 정신을 드러낸 대표적인 장면이었다고 평가했다.

지난 3년간 안동시는 단순한 행정 변화가 아닌 구조적인 도약을 이뤄냈다. 민선 8기 공약 109개 중 76개 과제를 조기 완료하며 70%의 이행률을 기록했고,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안동은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통해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를 모두 보유한 국내 최초의 도시가 되었고, 문화도시와 동아시아 문화도시로도 선정되며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전국 최초로 교육발전특구, 문화특구, 기회발전특구 등 3대 특구를 동시에 유치하며 균형발전 모델을 제시했다.

시민이 체감한 변화도 눈에 띈다. 중앙선 복선화와 열차 운행 확대를 통한 수도권 접근성 향상, 다목적 체육관과 반다비 체육센터 개관, 24시간 아이돌봄서비스와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 실질적인 생활복지 기반이 확대됐다. 청년 공공임대주택과 대학생 학업장려금,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화와 진료비 면제 등 연령별 맞춤형 정책도 균형 있게 추진됐다.

권기창 시장은 남은 1년을 “지속 가능한 안동형 발전모델 완성의 시간”으로 규정하며, 바이오·백신 산업과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 관광 콘텐츠 다변화, 중앙선 폐선 구간 재생사업 등 중점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출산·돌봄 통합지원센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학업장려금과 일자리 연계 정책 확대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산물도매시장 현대화와 스마트농업 확산, 재난대비 인프라 정비 등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그러면서 권 시장은 “혼자 꾸는 꿈은 마음속에 머무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돼 세상을 바꾼다”며 “시민과 함께한 3년의 걸음이 오늘의 안동을 만들었고, 앞으로의 시간도 오직 시민과 함께 안동의 미래 100년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8기의 지난 3년은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고, 가능성을 현실로 바꿔온 시간이었다. 안동시는 시민과 함께 성숙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다음 여정을 힘차게 준비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 안동이 걸어온 변화의 여정을 시민과 공유하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다음 발걸음을 내딛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 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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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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