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군산의 한 아동발달 심리상담소에서 동성 직장동료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6월 23일 군산시의 한 아동발달 심리상담소에서 근무하는 A씨(20대·여)가 직장 내 동성 동료 2명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장에는 동성 직장동료 2명이 지난해부터 A씨의 허벅지를 쓰다듬는 등 이외에도 부적절한 신체 접촉이 있었으며 거부 의사를 수차례 밝혔음에도 성추행이 계속됐다고 주장한 내용이 담겼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을 제출한 A씨를 상대로 한 조사는 끝마쳤다"며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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