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연 150만원을 지원하는 ‘2025년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의 참여자를 이달부터 시군별로 접수한다고 1일 밝혔다.
체육인 기회소득 신청 대상은 도내 24개 시군(용인, 고양, 남양주, 성남, 부천, 안산, 여주 미참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개인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의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관리자 및 체육행정종사자다.

신청은 경기민원24(gg24.gg.go.kr)이나 모바일로 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은 주소지 시군 체육부서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기존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에서 대학 강사, 각종 체육 교실 지도자, 일반 동호회의 재능기부자까지 대폭 확대했다.
선수 출신으로 체육회, 종목단체 및 등록·지정 스포츠클럽에서 근무하는 행정종사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세부 기준도 전문 선수의 경우 도(道) 규모 이상 대회 1회 출전으로, 생활체육 지도자의 경우 도 규모 대회 입상으로 낮췄고, 심판의 경우도 도 규모 이상 대회 매년 1회 이상 참가로 완화했다.
시군별 접수일까지 체육인 등록, 경력 조건 등을 충족시키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누리집 공고문과 경기민원24(gg24.gg.go.kr),카카오톡 채널(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소득·재산조사, 자격조건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선정된 인원들에게 연말까지 2회에 걸쳐 150만 원을 나눠 지급한다. 접수순으로 시군별 신청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최흥락 도 체육진흥과장은 “올해 사업 확대로 더 많은 체육인이 혜택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체육의 사회 가치 확산을 위해 올해부터 실시하는 체육인 기회소득 스포츠 교실에 수혜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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