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화랑마을 ‘문무야외수영장’ 7월 8일 개장

7월 8일부터 8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경주 화랑마을 ‘문무야외수영장’이 다음 달 8일 개장한다.

도심과 가까운 입지와 합리적인 이용 요금, 잘 갖춰진 편의시설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문무야외수영장은 매년 1만 명 이상이 찾는 인기 여름 피서지로 이번 개장을 통해 8월 24일까지 48일간 운영한다.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개장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수질 정화 및 시설 점검을 위해 이용이 제한된다.

날씨가 허락하는 한, 기간 내 휴일 없이 매일 개장하며, 동시 수용 인원은 200명으로 이용 요금은 청소년 3,000원, 성인 4,000원. 현장에서는 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대기 인원 관리를 위한 ‘스마트 대기 시스템’도 올해 계속 운영된다.

수영장 규모는 크지 않지만, 물놀이 풀장과 간이 탈의실, 샤워장, 그늘막, 파라솔 등 편의시설이 구비되어 있고 수상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된다.

이용 관련 정보는 화랑마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운영 기간 중에는 수영장 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문무야외수영장은 도심에서 저렴하고 안전하게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여름철 쉼터를 적극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경주 화랑마을 ‘문무야외수영장’ 7월 8일 개장ⓒ경주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