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가 올해 상반기 본예산 1조 8016억 원 중 1조 원을 신속 집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중점을 뒀다.
시는 고금리·고물가 등 복합 경제위기 속에서도 소비와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공공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 도로·하수도 등 SOC 분야에 공적자금을 집중 투입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신속하고 책임 있는 재정집행은 아산의 미래를 준비하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산시는 이 같은 성과로 행정안전부의 ‘2025년 1분기 재정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재정운영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하반기에는 지역화폐 확대, 소상공인 지원, 미래형 산업기반 투자, 도시 인프라 고도화 등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을 통해 지역경제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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